그림일기도 그림이 주된 내용이니까 사진 일기로 사진을 주로 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싶은 게으름이 샘솟는다. 다녀온지 수 개월에서 1년 정도되는 전시회다보니 전시회 내용부터 감상 후기도 어렴풋해져서 아주 짧게만 첨부하기로함. 아예 기록을 안하는것보단 이게 나으니까 짧게 나마 적어봐야지 코로나 판데믹 2년차에 돌입한 시기에 외국 여행을 나갔을 때 보게 될 풍경들이 잔뜩 펼쳐진 사진전이어서 사진 앞에서 인생샷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가득했던 전시였던 기억이 난다. 그라운드시소 쪽의 전시는 항상 사람이 몰리는데(이게 다 홍보랑 기획은 좋다는 뜻이겠으나...) 공간 구성이 그 인원수를 감당 못해서...쾌적한 관람을 방해하게되니 항상 아쉬운 듯 하다. 입장인원을 제한한다거나 차라리 예약제로 운영됐음 어땠을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