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9월 23일부터 시작하면 12월 31일에 딱 100일 째를 맞이한다는 이야기에 22년도를 나름 의미있게 마무리 짓고싶었던 나는 작은 개인 챌린지를 하기로 했다. 매일 한 줄 정도 스페인어 작문을 하는 것. 이때까지 한 번도 공부해보지 않은 언어라서 너무 생소하면 어쩌나 싶었지만, 생각보다 내가 보는 영상매체에서 스페인어를 많이 쓰고있어 알게 모르게 많이 접하고 있다는걸 이번 기회에 체감하게 됐다. 간간히 알아듣지 못하고 지나쳤던 말들이 전부 스페인어였다니. 세상을 보는 눈이 한 층 더 개안된 기분이 스쳤다. 기본적인 파닉스와 문법은 유투브의 수많은 기초강좌들(맛보기 강좌들 뿐이어서 깊이있게 깊이 있게 공부하기는 역시 어려웠다. 그래도 이 정도가 어딘가 싶음)로 익혔고 기본적인 작문은 듀오링고 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