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많아서 박쳤던 것에 대한 푸념 반 작품 좋았단 얘기 반) 넓은 공간에서 사람과 부딪히지 않고 느긋하게 작품을 관람하는게 좋지만 요즘 오픈하는 전시들은 그런 쾌적한 관람을 바라는건 사치스러운 일임을 절절히 느낀다. 서울권 내의 갤러리들 공간이 작은 곳이 많기도하고 거기다 화제가 된다고하면 사람까지 몰리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감안하고 방문하는거지만 그런데도 버틸 수 없을 정도로 많아서 힘들었지... 고통받을걸 알고있어도 이 작가의 사진은 꼭 보고싶어서 결국 연휴기간에 방문하게 됐다. 이번에 방문한 전시회는 SNS에서 화제가 되었던 요시고 사진전. 사실 작품을 감상하는건지 그 앞에서 본인 사진을 찍기위해 가는건지 모를 사람들 사이에서 잔뜩 치이다 왔다... 자신의 흔적을 끊임없이 남기고픈 마음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