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이고 그냥 취향의 전시회를 떠도는 한량입니다용 광고아님,,, 채널의 소개 영상으로 처음 이 전시회를 봤을 때 컴퓨터의 배경화면으로 사용하기 좋아보이는 정돈된 풍경을 찍는 사진작가다 싶었다. 작품이 마음에 들어 방문해볼까 싶어 채널에서 정보를 찾아보던 중, 마침 22년 말쯤인 당시에 에서 반값티켓 할인을 진행한 덕에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사진으로 순수미술을 하는 작가가 있다면 프랑코 폰타나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사진과 회화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작품들이 많았던 전시였다. 필름카메라로 촬영해 보정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독특한 색감과 구도의 연출로 그래픽작업을 한차례 거친 이미지같다. 빛의 양과 시선의 위치에 따른 구도 등 사진촬영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비현실적인 풍경과 눈길을 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