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조 :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7길 35 공아트빌딩 1층
영업시간 : 12:00~20:00 | 브레이크타임 : 16:00-17:30(주말 브레이크X) | 월화휴무
예약잡기 난이도로 악명 높은 메종조의 주말 점심 예약을 간신히 성공해 최근에 다녀왔다.
매월 15일 캐치테이블에서 그 다음달 예약을 한꺼번에 받던데 둘이 시도해서 간신히 하루 잡음.
정말 주말 예약...빡셌다는 후기를 전하며...가격이 꽤 쎈 가게인데도 이렇게 테이블 예약이 빡세다는건 그만큼 퀄리티가 보장된다는 반증이라 생각하고 한 달을 기다렸다네요.
2시 예약으로 다녀왔는데 우리가 도착해서 주문 할 때까지만해도 베이커리나 샌드위치가 꽤 남아있었는데 다 먹고 나갈 때쯤엔 꽤 팔려있었기에 선인들의 조언에 따라 메뉴 주문 후 포장해 갈 제품을 미리 사서 카운터에 맡겨놨다.
아니었음 정말 구경도 못할 뻔...샤퀴테리는 어느정도 남아있었는데 까눌레같은 디저트 베이커리류나 샌드위치는 꽤 빠졌던 기억이 난다. ...까눌레 포장 못한게 너무나도 한임...물론 디저트로 먹었으니 다행이긴했지만~~
매장 내 테이블이 딱 4개 있기에 타임당 예약잡기 당연히 빡세지~하고 속으로 꽤 울었다.
테이블 주문시 와인이 필수인데 이 와인들 최저가 8-9만부터 시작이라 가격이 빡셀만 하긴 해...술을 안먹는 사람이랑은 함께하기 힘들기도 하고... 그 점은 좀 아쉬웠다.
물론 나와 일행에겐 해당사항이 없고 오히려 술이 부족한 사람들이었지만...저는 병당 10만원 넘어가는건 양주 아니고선 제 돈주곤 안먹는다구요. . . ... .
그리고 사실 캐치테이블 시스템에 좀 불만이 있었는데 예약금을 메종조로 전달하는 시스템인 줄 알았더니 전혀 아니랜다. 이것도 가게-중개 쪽이 어떻게 계약을 맺었느냐에 따라 다른것같긴 하지만. 예약금은 정상적으로 가게에 방문하면 당일 영업 종료 후 캐치테이블에서 환불을 해주는 시스템이었고, 처리된걸 보니 캐치테이블에서 야무지게 수수료를 뗀 금액으로 환불을 해주었다. 금액이 커질수록 수수료도 커지니 거의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고 수수료까지 떼이는 구조이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더라. 사실 두번은 이용하고 싶지 않은 시스템임. 아시겠습니까 작은 돈부터 아껴야합니다... 비록 한끼에 10만원이 넘는 것을 먹더라도...
아무튼 분위기 ★ ★ ★ ★ ★ 맛 ★ ★ ★ ★ ★ 허나 예약 난이도 극상 가격대비 ★ ★ ★☆ ☆가 개인적 감상입니다.
맛은 정말 있었기 때문에 여유되면 샌드위치 사러 방문해야겠음.
우리는 이날 작정하고 왔기에 나름? 많이? 시키긴 했다. 마지막 접시 비울 때 쯤엔 둘다 배불러서 느릿..하게 먹었으니..
메뉴 주문을 시키면 와인과 식전빵, 전체요리, 샤퀴테리 순으로 서버해주시던데 이때 주신 카나페 넘 맛있었어
아니..지금보니 정작 메뉴판은 사진을 안찍었다...이렇게 당장의 눈 앞의 접시에 눈이 멀어...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사는 삶....아무튼 기억을 더듬어서 일행과 둘이서 시킨 메뉴 더듬어보자면...
샤퀴테리 3종
당근라페(셀러드대용)
라따뚜이와 소세지
그라탕이었을까..뇨끼였을까...크림베이스의....어쩌구....(이렇게 먹기만 하고 기억을 안함)
돼지 목살구이
++디저트로 까눌레
요렇게 시켰던 것 같다. 맛이야 다른 사람들이 더 잘 설명했을테니 나는 그냥 사진 일기만 쓸것임.
잘먹고 왔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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